퇴근하고 먹는 맥주 한 잔이란
최근에 범죄 도시 2를 보면서 영화관에서 나쵸를 먹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후로는 나쵸만 찾게 되었어요:) 도도한 나쵸, 도리토스 등등 맛있는 나쵸가 많긴 하지만 짜기도 하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그냥 만들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계속 맥주 생각나는 건 안 비밀..)
재료 준비
나쵸, 스파게티 소스, 모짜렐라 치즈
생략 가능: 토마토, 양파
이마트 갈 일 있어서 보니 리코스 나쵸 480g이 5780원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비슷한 g 수에 다른 브랜드로 4~5천 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나쵸는 과자(?) 치곤 영양성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유튜브에서도 다이어트할 때 과자 먹고 싶으면 적당량의 나쵸를 추천하더라고요. 물론 많이 먹으면 안 되지만 당류도 0g이고 단백질도 7g 정도 포함되어있어 나름 착한 과자! ( 탄수화물 68g이니 주의..!)
양파랑 토마토는 미리 좀 다져줬어요. 양파 다지는데 너무 매워서 찬물에 잠깐 담가놨답니다. 여기에 추가로 햄이나 베이컨 등등 원하시는 재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 더 맛있을 듯!
우선 에어프라이용 종이에 적당량의 나쵸를 깔아줍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나쵸에 발라줍니다. 그냥 숟가락으로 쓱쓱 발라도 좋아요. 저는 노브랜드 비프 스파게티 소스를 사용했고 로제나 토마토소스로도 해 먹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아무 스파게티 소스나 잘 어울려요!
아까 잘 다져놓은 토마토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잘게 다져놓은 양파도 뿌려줍니다. 혹시 물에 담가놓으셨다면 물기 잘 빼주세요! 아니면 나쵸가 살짝 눅눅해지더라고요.
모짜렐라 치즈도 원하는 만큼 골고루 뿌려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준비가 된 나쵸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는 180도에 (예열 X) 5분 정도 돌려주니 딱 알맞게 완성되었더라고요. 잘 모르시겠다면 어려운 건 아니니 중간중간 열어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파슬리까지 뿌려주니 꽤 그럴법한 안주가 탄생됐어요. 괜찮지 않나요?
소맥잔이긴 한데 맥주도 컵에 담아보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나쵸도 더 바삭바삭해지고 약간 미니 피자 먹는 것 같은 느낌? 진짜 맥주 안주로 정말 추천해요!
짠! 얼마 전에 선셋 조명을 하나 샀는데 꽤 괜찮지 않나요?!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육포도 같이 꺼내서 남편이랑 마셨어요!
저는 진짜 알코올 쓰레기인데.. 정말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맥주 반 캔 먹고 헤롱헤롱함...) 나쵸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
'집밥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위로 입맛 없을 때 3가지만 준비하세요! 땡초김밥 레시피 (11) | 2022.08.04 |
---|---|
나혼자 산다 박나래 김치말이 순두부 묵밥 레시피 다이어트 식으로 최고 (10) | 2022.08.03 |
비 오는 날 딱 어울리는 초간단 김치 우동 레시피 (9) | 2022.07.22 |
광장시장 잡채 누드김밥 만들기 대충 만드는게 포인트! (2) | 2022.07.17 |
백종원 새마을 식당 7분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4) | 2022.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