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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제주 연돈 볼카츠 서울 왕십리점 내돈내산 후기

by 서르지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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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에 이어 볼카츠라니!

작년 제주도 여행 때 한 번에 연돈 예약에 성공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연돈에 이어 볼카츠가 나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연돈 근처(?) 제주도에만 있는 것 같더니 이제는 서울에도 제법 많이 보이더라고요! 왕십리 주변을 지나가다가 새로 오픈한 것 같아서 바로 가보았습니다. 

 

왕십리 연돈 볼카츠 매장

 

왕십리역점 연돈볼카츠
서울 성동구 마조로 1길 41 2층, 3층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27m 
매일 11:30 am - 11pm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지도에 안 떠서 직접 표시했습니다.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정말 가까워요. 계단만 올라가면 있는 수준! 

 

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메뉴 현수막

 

메뉴는 아주 간단하게 단품 1개, 박스(5개), 음료로 구성되어있네요. 처음엔 생각보다 약간 가격대가 있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궁금하기도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매장 내부

 

내부는 아주 작아요!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길래 들어가 봤더니 매장 안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도 거의 포장 손님이 많았고,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1~2팀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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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키오스크 화면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매장 식사와 포장 주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국도 시국이고 볼카츠만 먹기엔 배고플 것 같아서 집에서 다른 메뉴랑 같이 먹으려고 포장했습니다. 

 

왕십리 연돈 볼카츠 키오스크 메뉴판

 

매장 앞에 적혀있던 메뉴와 똑같습니다. 박스로 시킬까 하다가 처음이라 단품 2개를 시켰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네요! 전에 기사에 보니까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증대를 위해 연돈 사장님과 백종원 선생님께서 함께 개발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연돈 볼카츠 웨이팅 판

 

키오스크로 주문이 끝나면 기다리면 됩니다. 번호판도 있어요! 한 번에 많은 양을 튀기는 것 같은데 완성이 되면 회전율은 정말 빠릅니다. 저희는 저희 앞에서 재료가 다 소진돼서 조금 더 기다렸네요. 

 

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맛있게 먹는 3가지 Tip

 

맛있게 먹는 3가지 TIP이 적혀있습니다. 1. 갓 나온 볼카츠는 뜨거우니 반드시 15분~20분 후에 드세요! 2. 박스는 볼카츠가 완전히 식은 후 닫아주셔야 눅눅하지 않아요. 3. 당일 섭취가 어려울 경우 냉동 보관하시고,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약 7분 조리하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계산대

 

계산대 앞에 에어프라이어는 OK! 전자레인지는 NO! 라고 적혀있네요. 아무래도 겉바속촉 느낌으로 먹는 음식이라서 전자렌지는 비추하나 봐요. 집에 가서 살짝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어야겠네요.

 

왕십리역점 연돈 볼카츠 포장

 

한 15분~20분 정도 걸렸고, 집에 도착하기까지 30분이 걸려서 많이 식긴 했습니다. 바로 먹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5분 정도 돌려줬어요. 

 

연돈 볼카츠 모습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고 나서 모습입니다. 하나는 속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반으로 잘라봤어요. 처음엔 그냥 고로케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반을 잘라보니 속이 엄청 실했어요. 거의 고기로 이루어져 있는 속이네요.

 

연돈 볼카츠 크기 비교

 

크기 비교를 해보고 싶었는데 콘샐러드 통이 있길래 같이 찍어봤습니다. 크기는 솔직히 크진 않아요!

 

연돈 볼카츠 속 확대샷

 

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는데 속이 엄청 알차죠? 양파 같은 것도 다져있는 것 같고, 근데 돼지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연돈 볼카츠 케첩과 머스타드

 

매장에서 픽업할 때 1인분 양으로 포장되어있는 케첩을 주시긴 하는데 저희는 집에 있는 케첩이랑 머스터드 뿌려먹어서 먹었어요. 정말 딱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한 게 이 음식에 어울리는 단어였어요. 속 안이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엄청 촉촉해요! 

 

집 근처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별생각 없이 먹었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1개 3천 원이라는 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속 안이 거의 고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계속 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선호 부위라고 해서 질길 줄 알았는데 엄청 부드럽고, 바삭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심심해서 케첩이랑 머스터드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다른 매장은 볼카츠 버거도 같이 팔고 있던데 여기는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다음주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볼카츠 버거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취지로 만든 메뉴인 볼카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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