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노브랜드도 브랜드다!
저희 남편은 햄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맛있어서 노브랜드 버거를 좋아합니다. 처음 노브랜드 버거가 나왔을 때는 단순 저렴한 햄버거다 했는데 이제는 노브랜드도 대기업 브랜드가 되어버렸더군요. 곳곳에 매장도 많아지고 메뉴도 참 많아졌습니다. 저희는 동네 근처에서 장본 후에 미아사거리 점을 다녀왔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지점 엄청 많음
매일 10am-10pm
노브랜드 미아사거리역점은 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어서 버스 기다리는 사이에 유혹이 엄청 심한건 안 비밀...!
매장은 굉장히 넓었습니다. 뭔가 외국 햄버거집 같은 인테리어 (미국 한 번도 안 가본 사람...) 같네요.
주문은 여기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뒤에 사람이 많으면 완전 똥줄 타는 기분 아시죠...?
노브랜드 버거 메뉴입니다. 남편은 미트 마니아를 선택했습니다. (고기 많은 거 제일 좋아함)
추천 메뉴에는 대체로 세트와 사이드 종류가 있네요.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 콜라, 사이다가 있네요. 저희는 다이어트 중이니까.. '-' 역시 제로콜라를 먹어야겠죠? 햄버거 먹어도 제로콜라 먹으면 그나마 죄책감이 줄어드는 건 국룰이잖아요 :)
예전에 사이드 메뉴를 먹어봤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생각보다 크기는 작아서 양은 적긴 했지만 슈가 버터 프라이랑 크런치 치 윙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그냥 PASS 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 샐러드 파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살이 요즘 많이 쪄서 햄버거 먹으러 가자고 할 때 난감할 때가 있는데 편하게 샐러드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근데 샐러드 고른 적 한 번도 없음..! 햄버거 냄새에 햄버거 고르게 되는 건 안 비밀..)
하우스 스페셜이라는 코너도 따로 있더라고요. 샐러드가 너무 가볍다면 치아바타도 괜찮고, 사이드 메뉴보다 양이 많은 핑거 포크도 있네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마친 후에 여기서 기다리면 됩니다. 살짝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도 있고 기대서 기다릴 수 있는 곳도 있네요.
맛있으면 0칼로리지만 칼로리는 알아보자
버거 종류 칼로리입니다. 처음엔 중량을 칼로리로 잘못 보고 세상에 많이 먹어도 되겠잖아? 했지만 열량은 두 번째 줄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적은 것도 있고 요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빵을 한쪽 때고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나트륨은 아무래도 소스 때문인지 높네요.
아무래도 세트메뉴가 사이드가 추가되니까 당연히 칼로리는 높아지겠죠? 샐러드는 당연 착한 칼로리고, 그나마 치아바타도 괜찮아 보이네요.
치아바타, 하우스 스페셜, 모닝 제품들 단품 칼로리입니다. 헴 에그 치아바타가 319kcal로 가장 낮습니다.
소스 칼로리까지 나와있는 친절한 노브랜드! 그린 샐러드.. 65kcal... 먹고 싶지 않다....! 작고 소중한 사이드 메뉴들을 칼로리로 보니 슬프네요..!
▼위에 메뉴 칼로리는 노브랜드 버거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습니다.
https://www.shinsegaefood.com/nobrandburger/menu/menu.sf#none
기다리면 이곳 카운터 위에 스크린에 알람이 울리면서 번호가 뜹니다. 그럼 가지고 가면 포장 끝!
처음에 음료 주문했을 때 빈 컵을 주셔서 참 당황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매장에서 식사할 때는 무한리필! 포장 손님도 셀프로 디스팬서를 이용해야 합니다. 얼음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음! 음료까지 포장 완료해서 집으로 고고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기증 난다며 햄버거부터 냅다 깜..! 정말 미트 마니아라는 단어처럼 고기 패티가 두장이나 들어가 있네요. 물론 메뉴 사진보다 살짝 다르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최애 버거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하면 롯데리아, 맥도널드, 버거킹 등등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 퀄리티도 괜찮아서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생겼을 때보다 매장도 많아지고 메뉴도 더 다양해서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좋아져서 끊을 수가 없는 노브랜드 버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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