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가 많은 광화문 교보문고 나들이 - 바로드림, 바로결제 진짜 편해요

책은 사람을 만든다. 

저는 주말이면 남편이랑 광화문 교보문고에 자주 오곤 합니다. 팬시용품부터, 핫트랙스, 책까지 정말 없는 게 없는 교보문고가 참 좋아요! 매번 올 때마다 책 열심히 읽어야지 하면서 책 쇼핑만 하는 저는 반성해야 함... 매번 몇 시간은 아니더라도 짬짬이 책 읽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 

 

교보문고 광화문점
서울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
광화문역 4번 출구 200m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직접 연결되어있음
매일 9:30 am - 10pm
설, 추석 당일 휴무

 

 

매번 내릴 때마다 어디 끝쪽인지 까먹는 K-성질머리를 위해서!! 방화행 기준 8 다시 4 / 마천방향 1 다시 1입니다! 바로 내려서 올라가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교보문고랑 연결되어있습니다. 

 

 

시국인지라 자동 발열 체크 기계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손 소독이랑 QR도 체크했어야 되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가는 시국..!

 

 

지하철과 연결되어있는 통로로 바로 들어가면 보이는 팬시점입니다. 저는 사실 책 보다 팬시점을 더 많이 구경해요.. :-) 예쁜 것도 너무 많고 공부할 것도 없는데 공부하고 싶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수능 관련 EBS 문제집도 있네요. 수학의 바이블, 쎈수학 아직도 있다는 게 놀랍네요ㅎ_ㅎ 

 

 

남편의 최애 장소! 경제 코너입니다.  여기 잠깐 있어~ 하고 저는 팬시 구경 다녀오면 얼마나 재미나게 읽고 있는지 몰라요. 누가 경제학과 아니랄까 봐 :-) 

 

 

이곳은 매번 그 책의 분위기와 주제에 맞게 바뀌더라고요. 저번에 달러 구트 백화점 2가 나왔을 때였나..(?) 진짜 달러 구트 백화점처럼 꾸며 놓아서 그 뒤로는 매번 어떻게 바뀌었나 눈길이 가더라고요. 

 

 

이건 다른 날 왔을 때 모습인데 매번 올 때마다 바뀌어 있어서 항상 들린답니다! 

 

 

베스트셀러도 파트별로 나뉘어있어요. 저는 불편한 편의점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영화로도 나오면 참 재밌을 듯!

 

 

베스트셀러 말고도 이렇게 추천해주는 곳이 있어요. 유명한 책들도 있고 최근 이슈 관련된 책들도 있답니다.

 

 

책들 사이에 이렇게 큰 테이블에 재미난 이벤트(?) 같은 걸 하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MBTI별로 추천하는 책들을 전시 놓아서 한참을 재밌게 보고 갔었는데 이번엔 개점 41주년을 맞이해서 작가님들 메시지와 책이 전시되어있어요. 

 

 

얼마 전에 유퀴즈에 허리 명의(?)로 나오셨던 편을 재밌게 봐서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백 년 허리!

 

 

광화문 교보문고가 참 좋은 점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잘되어있는 점! 처음 이 테이블을 설치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파격적이었으면 뉴스에도 나왔었죠. 이렇게 하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책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만큼 읽는 사람도 지킬 건 지켜가면서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데 최근 8월에 다녀왔을 때는 앉는 좌석이 없더라고요..? 일시적인 건지 영구적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서 볼 수 있는 독서공간도 있습니다. 칸막이까지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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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우연히 설민석 님 사인회가 있었던 날이었는데 신기했어요!! 설민석 선생님 덕에 지루하기만 한 역사가 참 재미나게 느껴졌었는데 사인은 받지 못했지만 내적 반가움!

바로 드림 이용방법

먼저 교보문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바로 드림을 눌러줍니다.

 

나의 수령점 설정하기를 눌러주시면 

 

현재 수령하고 싶은 지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광화문점으로 했고, 세팅이 끝나면 원하는 도서를

장바구니에 추가합니다.

 

 

저기 보이는 바로 드림 이동을 눌러주고

 

 

상품을 직접 찾아 바로 드림존에서 수령을 선택합니다.

그러고 나서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나 등록되어있는 카드로

구매하면 끝! 

 

 

카운터에 바로 드림이라는 곳에서 결제한 것을 보여주면 책을 인터넷 가격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저는 그래서 매번 바로 드림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옛날에 바로 드림 없었을 시절(?)에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저렴하긴 해도 배송 시간 때문에 (원래 책은 바로 사야 좋은거 국룰) 조금 비싸게 샀는데 바로드림 최고예요!!

 

얼마 전에 바로 결제라는 키오스크 기계도 생겼더라고요. 매번 책 결제하려면 줄이 길었는데 빨리 결제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날이 좋으면 이곳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으니 광화문 교보문고 나들이 추천드립니다 :-) 

 

▼▼바로 옆에 있는 새로 개장한 광화문광장▼▼

새단장을 마친 광화문 광장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