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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설

제주 서귀포 가성비 숙소 추천 골든 데이지 호텔 솔직 리뷰

by 서르지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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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도 이용했던 골든 데이지 호텔

저희가 7년 연애하면서 갔던 곳이 제주도 세 번과 일본 여행 한 번인데 (망할 코로나...) 2019년에 처음으로 간 제주도 여행에서 이곳 골든 데이지 호텔을 이용했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너무 급하게 계획하고 갔던 여행이라 호텔 예약도 힘들었는데 마침 이곳을 예약할 수 있어서 한 번 더 가보았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골든데이지 호텔 외관
밤에 찍어서 어두컴컴해요~~~

 

 

호텔 골든 데이지 서귀포 오션
제주 서귀포시 동홍로 7
체크인 3pm, 체크아웃 11am

 

제주 서귀포 골든데이지 호텔 2박 인증샷
♥인증샷♥

 

저희는 4월 1일, 2일, 3일 이렇게 2박을 예약했고 총 11만 7천200원이 나왔네요. 예전에는 조식도 같이 이용했었는데 (조식 메뉴가 다양해서 엄청 만족했던 기억이 있음) 이번에는 조식 포함은 따로 안 했습니다. 이곳은 호텔 근처에 정말 유명한 오는 정 김밥집이 있어서 겸사겸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서귀포 골든데이지 호텔 주변 맛집 추천!

https://marriedlog.tistory.com/entry/%EC%A0%9C%EC%A3%BC%EB%8F%84%EC%84%9C%EA%B7%80%ED%8F%AC%EB%AA%A8%EB%A3%A8%EC%BF%A0%EB%8B%A4

 

제주도 서귀포 맛집 모루쿠다 ( feat 먹어봤던 해물라면 중에 가장 맛있엇던 곳)

제주도에 와서 가장 많이 먹는 해물라면 저는 워낙에 국물요리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해물라면을 많이 만들어먹는 편인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당연 해물라면 맛집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marriedlog.tistory.com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로비

 

로비는 아담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며 설명을 더 들으실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 10초 만에 체크인 완료를 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엘리베이터 모습

 

저희는 12층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더블에서 트윈 패밀리로 방을 업그레이드시켜주셨습니다. 엘리베이터는 그냥 무난 무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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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공지사항

 

엘베 안에 공지사항이 있네요. 회, 딱새우는 객실 내에서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원래는 근처 올레 시장에서 사 올까 생각했었는데 냄새가 너무 많이 나나 봐요. 만약 먹게 되면 2박 치의 객실료를 부담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참아야지..!!

 

제주 서귀포 골든데이지 호텔 트윈패밀리룸 내부

 

트윈 패밀리룸이라 더블보다는 방이 조금 넓긴 했습니다. 하얀색 침구에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네요!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화장실

 

저는 숙소 선택할 때 화장실을 제일 꼼꼼하게 보는데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다만 하수구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환풍기를 많이 틀어났습니다..ㅠㅠ (이런 적은 처음) 공지사항에서 보시다시피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고 그 어떠한 어메니티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화장솜이나 면봉, 빗은 제공 해주던데 아예 없었습니다.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바디워시와 샴푸

 

샤워실은 화장실 안에 따로 투명 문으로 분리되어있었고, 샴푸와 바디워시가 있었습니다. 요즘엔 환경보호 때문인지 비싼 호텔 말고는 개별 어메니티로 주진 않더라고요. 컨디셔너나 린스가 없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서 근처 편의점에서 여행용 샴푸와 린스 세트를 구매했네요.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테이블

 

테이블은 짐을 놓기에도 충분한 크기입니다. 애증의 삼각대가 널브러져 있네요. 콘센트도 3개 정도 있네요.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커피포트, 컵

 

커피포트와 컵입니다. 약간 커피포트가 더러운 건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깨끗한 편도 아니라서 사용은 안 했습니다. 요즘엔 컵도 거의 일회용을 많이 쓰던데 유리컵이라 이것도 사용 안 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 호텔 장롱

 

화장실 문과 같이 사용하는(?) 장롱입니다. 옷걸이는 4개 있어서 저희는 충분히 걸을만했는데 숙박일이 길어지거나 하면 약간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서귀포 골든 데이지호텔 오션뷰

 

12층 룸 창문에서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바다가 멀리 보이긴 하지만 보이니까 좋네요. 큰 배가 엄청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가장 불편했던 주차타워..! 아무래도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타워로 주차를 하는데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한 20분 정도 기다려야 됩니다. 한 대가 올라오는 시간이 빠르지 않아 쫌 기다려야 해요... 직원분께 차 번호를 말씀하시면 순서대로 올려주시는데 도착해서 문이 열리면 운전자가 직접 들어가서 운전해서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가지고 나오는 건 어렵지 않지만 너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용하게 된 데이지 호텔 총 평은?

3년 전에 이용했던 거라 그 사이에 시설이 약간 노후되긴 했더라고요. 벽지가 뜬곳도 많고 특히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습니다...ㅠㅠ 가장 불편했던 건 주차 타워 이용하는 거였지만 그래도 1박에 5만 원 정도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호텔이죠! 호텔에 잘 때만 있어서 침구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니 잘 쉬었다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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