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빵집을 다녀왔다.
이름도 정말 예쁜 달맞이빵!
빵돌이 남편을 위해서 폭풍검색했는데
근처에 빵도 많고 엄청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고민도 안하고 바로 고고했다!
밤하늘이랑 잘어울렸던 간판
저 손톱달 조명이 너무 예뻤고
한옥으로 되어있어서 더 분위기 있었다.
-영업시간-
OPEN 09:00AM
CLOSE 22:00PM
매일 운영한다고 한다.
제빵명인이 운영하나보다.
엄청나게 이력도 많아서 너무 기대됐다!
자세히 보니까 해운대에도 있나보다
부산빵집하면 옵스가 제일먼저 생각났는데
나중에 놀러가면 한번 가봐야겠다!
큐알체크를 하고 들어서고나서
정말 와~~~하는 감탄사가 안나올 수가 없었다.
심지어 우리는 마감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갔는데..
빵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다!!
여긴 천국인가?!???!!! 남편은 이미 눈돌아감...!
초코좋아하는 나는 정말 환장!!
파이류 가격은 4300원 정도 했다.
초코 프레첼 4,500원 나머지도 4천원 후반~5천원정도 됐다.
이건 다음날 오픈하자마자 갔을 때였는데
(다음날 또 간건 비밀)
더 많은 초코들이 있었다.
리얼 초코집 쿠키 5천원
초코앤초코, 초코 크로와상 4,800원
초코 크로플 3,800원 수제 초코파이 3,500원
익숙한 빵들도 많았다.
울엄마가 좋아하는 시나몬 브레드 5,500원
팥모찌 5,800원, 양파베이글 4,500원
크렌베리&녹차 스콘 2,500원
어쩜 이렇게 보는대도 재료가 알차보이는지 다 사고 싶었다.
여기서 제~일 인기가 많은 달맞이빵!
경주 찰보리빵 처럼 이집에 시그니처 같았다.
달맞이빵만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상품도 많았고
명인 추천, BEST 1 !! 이라는 팻말도 있었다.
역시나 여기 근처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고
직원분은 끝도 없이 계속 채워주셨다.
우리도 하나 겟겟!
맛을 평가하자면 달맞이 빵안에는팥이들었는데
약간 두꺼운 바삭한 쿠키안에팥이랑 같이 먹는 느낌(?)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먹겠구나 싶었다.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도 흡입한 빵
왜 인기순위 1등인지 알겠다!
저 생크림 빵과 빵도르는 정말..대박이었다!
처음에 여기 빵집오기전에 카페에가서
빵도르를 먹었는데 크기가 저 사진크기의
3분의1 정도 됐나...? 가격은 5천원 후반대정도 됐는데
그냥 케익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크기가 대박이었다!
한 입 크게 앙 물고싶드아~~~
쿠키도 있고 케익과 타르트도 있었다.
타르트는 7200원!
과일도 싱싱해보였고 저렇게 조각으로 팔아서
조금씩 맛보고싶어서 몇개 샀다.
(지금보니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였네?)
쿠키는 뭔가 투박해보였는데 귀여웠다ㅋㅋㅋㅋㅋ!
-카페 메뉴-
여기는 카페도 같이 있어서
빵을 사고 카페에서 먹고 갈수도 있다.
역시나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진 않다.
그래도 주변 카페에 비하면 아메리카노 4천원이면
그냥 많이 비싼건 아닌 것 같다.
이런 기본적인 음료말고도 흑당 버블티, 말차라떼, 플라워 에이드 등
굉장히 다양했다.
이렇게 옆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첫 날에는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가서
사람이 없긴했는데
다음날은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사람이 저~~엉말 많았다.
먹을 곳은 없기도 했고 밖에 테라스도 꽉찼었다.
( * 참고로 반려견이랑 같이 있으려면
테라스를 이용하면 된다.)
빵도 정말 맛있었고 갯수도 정말 많았던 곳천국이었다!
재방문 의사 3000% !!!!!!!!!!
가평올때마다 이제는 달맞이 빵이 생각 날 것 같다.
사람이 정말 많긴했지만
직원들도 많아서계산도 금방금방했고
무엇보다 빵이 정말 맛있었다.
첫날에 3만원정도 결재하구... 둘째날도 3만원 긁었다..
말다했지뭐!!!다음에는 더 많이 쓸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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