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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서울 망원 소금집 델리 잠봉뵈르 & 프로마쥬 메뉴 추천

by 서르지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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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 소금집 델리 잠봉 뵈르 & 프로마쥬 메뉴 추천

 

망원 소금집델리 입구
망원 소금집델리 가게입구

 

주말을 맞이해서 내가 제일좋아하는 곳인

망원동을 다녀왔다.

올때마다 참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은 망원동!

가장 서울스러우면서도 시골 읍내같은(?)

그런 이중적인 느낌이 너무 좋다!

망원동의 필수코스인 망원시장을 들리고 나서

어디 괜찮은 맛집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소금집이라는 곳이 맛집으로 핫하길래 바로 고고했다!

 


망원 소금집 델리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11am - 11pm

 Last order : 10pm

 

(* 현재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으로 11am-10pm

Last order 9pm으로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내부
망원 소금집델리 매장 내부

 

여기는 웨이팅이 엄청 심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4pm쯤?)

포장할 예정이라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홀은 이미 만석이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갔는데 신기했다.

이런 인테리어(?)는 뭔가 프랑스나 외국에서나

볼 분위기였는데 뭔가 더 기대됐다.

소금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어떤 음식점 인지도 상상이 안 갔고..

메뉴판을 봤을 때는 더더 욱.. 뭐지..? 이게 뭐지? 했었다. 

 

 

서울 망원 소금집 포장 메뉴


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메뉴판1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메뉴판2
소금집 메뉴판 (포장용)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잠봉 뵈르 하나와

느낌이 다른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말하니 프로마쥬와 파스트라미를 추천해주셨는데

왠지 프로마쥬가 끌려서 이걸로 선택했다.

 

여기서 잠깐,

잠봉 뵈르는 도대체 뭘까?

 

잠봉뵈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서 속에 얇게 저민 햄(잠봉)과

버터(뵈르)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라고 한다. 

 

안 맛있을 수가 없는 조합이지만

버터랑 햄만으로도 맛이 나는지 궁금했다.

 

서울 망원 소금집델리에서 파는 잠봉(햄)
망원 소금집 잠봉 

 

잠봉(얇게 저민 햄)을 따로 팔기도 했다.

메뉴판에 보면 제주도 흑돼지 뒷다리로 만들었다고 

되어있는데 엄청 부드러울 것 같다. 

100g 5천 원 정도 하길래 한번 사볼까 하다가

당일 소진을 추천하시길래 포기했다ㅠㅠ!

다음에 한번 사봐야지! 와인이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여기저기 잠깐 구경하니 금방 포장해서 주셨다. 

(한 2~3분 있었나?)

포장이 생각보다 쉽네? 했었는데

 

소금집에서 사용하는 빵과 햄은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매일 한정된 수량만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주문량이 많은 날에는 조기에
메뉴 품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매장 입구에서 보게 됐는데

포장도 쉽지 않은 거였다..! 운이 좋았다:)

 

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잠봉뵈르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프로마쥬
   잠봉뵈르                                                                                       잠봉 프로마쥬 

 

비슷해 보이긴 하나 자세히 보면 다르다.

 

잠봉 뵈르는

바케트, 잠봉, 이즈니 버터가 들어간

비교적 간단한 샌드위치고

 

잠봉 프로마쥬

바게트, 잠봉, 이즈니 버터, 에멘탈 치즈, 딜, 오이피클, 머스터드가 

들어가 있었다. 

 

서울 망원 소급집델리 잠봉뵈르 확대
인기순위 Best 잠봉 뵈르

 

가장 인기가 많은 잠봉 뵈르

버터가 엄청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정말 생크림 먹는 것 같이 진짜 부드럽고

햄도 많이 짜지 않아서 입에서 녹는 것 같았다..!

다만 빵이 조금 질겨서 질끈! 먹어야 한다는 거

그래도 버터 풍미가 대박이다.

 

서울 망원 소금집델리 프로마쥬 확대
잠봉 프로마쥬

 

나는 잠봉 뵈르도 맛있긴 했지만

잠봉 프로마쥬가 더 더 맛있었다. 

 

피클이 있어서 더 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빵이 잠봉 뵈르보다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역시나 왜 소금집이 맛집인지 알 것 같았다. 

내가 평소 먹는 햄이랑은 식감도 맛도 달랐고

버터랑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사실 먹을 때는 그냥 맛있다~ 정도였는데

나중에 더 생각나는 맛..!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망원역에서도 비교적 가까워서

다음에 망원동 구경 왔을 때

소금집에 꼭 들러서 포장해 오고 싶을 만큼

재방문 의사 3000% !!! 완전 강력 추천하는 샌드위치 집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홀에서도 먹어봐야지!

또 먹고 싶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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