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검멀레해변뷰 카페 달그리안 (feat 땅콩아이스크림 맛집)

우도 검멀레 해변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이라!

저는 우도에서 서빈백사를 가장 좋아해서 이쪽에 많이 머물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1박 2일 여행에서는 남는 게 시간이니! 전기 자전거를 타고 검멀레 해변 쪽에서도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검멀레 해변은 단어 그대로 모래가 전부 검은색이라서 그렇대요. 푸른 바다와 후해 석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카페가 정말 바로 앞에 있길래 바로 가보았습니다.

 

우도 카페 달그리안
매일 10am - 5:30 pm
5pm 라스트 오더
우도 도항선이 운항하지 않는 날은 휴무
카페 바로 앞에 전기차 주차할 수 있는 곳 많음

한눈에도 큰 창이 보이는 우도 카페 달그리안은 검멀레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지 리뷰도 많지 않고, 카페 간판도 없네요? 신상 카페 좋아 좋아!

달그리안 메뉴입니다. 제주도에서 커피 가격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많지만 이곳은 괜찮았어요! 저희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자전거 열심히 탔더니 목이 말라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1층에도 이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더 좋은 뷰를 보기 위해 2층으로 갑니다! 거의 다 2층에서 커피 드세요!

바로 옆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계단마저 분위기 있는 카페..!

반응형

짠! 카페 검멀레 해변 뷰입니다. 너무 멋있지 않나요? 우도봉과 후해 석벽이라고 하는데 바다와 함께 절경이 아주 멋있어요! 이날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예뻤는데 속이 뻥 뚫릴 것 같은 뷰입니다!

2층이 엄청 넓어요!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코로나 때문에 간격이 이런 건지.. 원래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원래 이런 것 같긴 해요) 일석이조! 넓어서 참 좋네요.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당근 인기 없죠. 저희도 처음 갔을 때는 창 앞에 있는 테이블이 만석이라 뒤쪽 테이블에 잠깐 기다리니 운 좋게 자리가 나서 바로 옮겼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니 저 땅콩아이스크림 잔이 진짜 센스가 있는 게 잔을 얼려 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녹지 않아서 좋고 고소한 거+맛있는 거 = 짱 맛있는 거 니까 맛은 뭐!! 저는 개인적으로 산미 느껴지는 아메리카노는 싫어하는데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예쁜 뷰가 있으면 꼭 찍어야 한다는 제주도 인증샷! 우도 땅콩이 통째로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기차&자전거로 우도 한 바퀴하고 먹는 땅콩 아이스크림!

전기 자전거로 우도 한 바퀴 하다 만난 카페 달그리안 이었는데 약간 힘들어질 때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카페 창이 너무 커서 밖에 절경을 보기 딱 좋았습니다:-) 카페 앞에 전기차와 자전거 주차할 공간도 있으니까 여유롭게 카페에 있다가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