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청와옥 본사직영 순대국 맛집 솔직 후기
학동역 근처에 순대국 맛집을 찾아보던 중에 정말 반가운 식당이 있더라고요. 청.와.옥! 예전에 잠실점이었던가? 방문했다가 웨이팅으로 실패했던 적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저는 겨울이 되면 순대국 같은 사골 국물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고요. 고민 없이 바로 가보았습니다!
외관부터 한눈에 딱 띄는 학동 청와옥이에요! 기와 인테리어가 멋있었어요.
학동 청와옥
•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338m
• 매일 11am - 10pm
( 라스트 오더 9pm )
• 주차 유료 가능 : 발렛비 2,000원
• 단체, 포장가능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사진처럼 직접 고아서 만든 사골 국물을 시음할 수 있는 시식대도 있었어요.
저희는 저녁 시간보다 늦게 방문했어요. 8시 30분쯤? 웨이팅은 다행히 없었고, 리뷰를 보니까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다른 지점보다는 웨이팅이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멋지네요😄
테이블링으로 원격 대기도 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출구 쪽에 보이는 자리에 앉았고, 안에 들어가면 좀 더 넓은 자리가 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도 있어서 학동 청와옥은 회전율이 빠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자리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학동 청와옥 메뉴판
가격대는 생각보다 괜찮아요! 저희는 편백정식과 얼큰 순대국밥, 오징어 숯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순대국 맛집인데 오징어 숯불구이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이! )
식탁 옆에 수저와 휴지가 준비되어 있고 들깻가루 후추, 소금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셨어요. 흰쌀밥이랑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반찬인데요! ( 특히 어리굴젓 대박! )
주문하고 나서 10분 정도 지나니까 바로 나왔고, 먼저 편백나무 찜부터 시작해 봅니다.
고소하고 매콤한 양념 ( 고추장 + 참기름 같은 느낌 )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편백나무 찜기 사고 싶어서 검색해 봄..
사진으로만 봐도 숯불향이 나지 않나요? 맵지 않고 양념에 숯불 가득한 오징어구이입니다. 일명 밥도둑! 살짝 구워진 대파도 얼마나 맛있던지
꼭 시키세요! 쌀밥에 먹으면 환장합니다! 나중에는 양념까지 싹싹 비벼 먹었던 건 안 비밀😀
편백나무찜 세트에 나오는 순대국입니다. 맵지 않고 얼큰하고, 정말 구수합니다. 국물이 예술이에요😭
안에 순대와 고기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얼큰 순대국! 맵기는 1단계, 2단계, 3단계로 조절가능한데 2단계가 신라면정도 맵기라고 해서 2단계로 주문했습니다.
양념장이 가득해요! 저는 매운 거 잘 먹는 편이고 2단계는 그렇게 맵지 않았어요. 딱 신라면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vs 얼큰 비교!
이렇게 놓고 보니까 딱 차이가 나죠? 왼쪽이 보통이고 오른쪽이 얼큰입니다! 😊
반찬 다 먹으면 셀프로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순대국 맛집 특징들이 김치가 맛있잖아요? 청와옥도 기본 반찬들이 맛있습니😄
어리굴젓 하나 올려서 밥이랑 먹어도 얼마나 맛있던지 정말 숨도 안 쉬고 먹었던 것 같네요.
2층에 잠깐 화장실 간다고 가봤는데 정말 매일매일 이렇게 끓이고 있더라고요. 하루종일 끓이면 안 맛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식후에는 무료로 이용가능한 후식도 준비되어 있어요! 보리강정은 아무래도 늦게 가서 그런지 다 떨어졌지만, 망고랑 딸기 주스였던 것 같아요!
많이 달지 않고 삼삼해서 후식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학동 청와옥 솔직 후기
솔직 후기는 이 사진 한 장이면 끝일 것 같은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는 학동역에만 가면 청와옥이 생각날 것 같아요!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도 좋아서 정말 만족할 것 같습니다😊
위치도 안내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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